부광약품 자회사, 전립선암 후보물질 덴마크社와 판권 계약

부광약품 자회사, 전립선암 후보물질 덴마크社와 판권 계약

기사승인 2016-07-01 00:39:45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다이나 테라퓨틱스가 최근 항암제 후보물질 'SOL-804'의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다이나 테라퓨틱스의 첫 파이프라인은 덴마크 회사인 솔루랄 파마의 'SOL-804'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고유 기술을 통해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양사 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다이나 측은 솔루랄 회사로부터 SOL-804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 해당 물질을 독점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신약 개발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자회사 설립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다. 다이나 테라퓨틱스와 같은 프로젝트 집중 회사는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맞춤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화되고 유연한 신약 개발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제형 개발에 전문화된 회사로 육성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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