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제주환경교육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초·중·고교 교원 58명을 대상으로 ‘탄소(C-zero) 제로 스쿨’ 환경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대응 이산화탄소 저감방안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생태환경 등 교육을 통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내용은 △이산화탄소와 지구온난화, 극지에서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탄소제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자 △탄소제로, 생태계서 찾는다 △세계최초 탄소제로섬 탐방 등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탄소제로섬 가파도 탐방 등 체험중심 환경교육에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기본 이해부터, 체험 중심의 효율적인 연수가 되도록 준비했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잘 적용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