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은 27일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창의인성 프로그램 신청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중 문화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보람된 방학 생활을 보내고 예술적 기량을 배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제주시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당초 계획보다 늘려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중·고등학생 대상 웹툰 및 중등기타, 초등학생 대상 발레, 한국무용, 우쿨렐레, 교육마술, 칼라클레이, 판소리, 초등기타, 바이올린, 가야금 등 11개 강좌가 오는 8월 17일까지 15회 30시간 동안 19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8월 12일(중·고등), 17일(초등)에는 자체 수료식으로 종강할 예정이다.

고운진 제주학생문화원 원장은 개강식에서 “초등학생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감성을 자극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꿈을 향해 열정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