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여름 성수기 맞은 극장가, 대작 영화들의 극장戰

여름을 맞아 극장가에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했다. 먼저 개봉한 ‘부산행’이 흥행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부산행’의 질주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주부터는 ‘덕혜옹주’도 가세해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 수목극 MBC ‘W’ VS KBS ‘함부로 애틋하게’, ‘W’ 시청률 역전

‘W’가 방송 2주 만에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률을 역전했다. 한 주 차이를 두고 방영을 시작한 두 수목극은 치열하게 시청률 경쟁을 하는 상황. 제2의 ‘태양의 후예’를 꿈꿨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주춤하는 사이, ‘W’는 새로운 소재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 그룹 여자친구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모두 올킬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여자친구가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자친구는 모든 음악방송 1위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 성폭행 혐의 피소 이진욱 무혐의 판결

이진욱을 성폭행 혐으로 고소한 A씨가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성관계 시 강제성은 없었다”고 자백했다. 이로써 이진욱은 13일 만에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경찰은 A씨에게 무고죄를 물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 정형돈 ‘무한도전’ 떠난다… 최종하차 결정

정형돈이 끝내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한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건강과 자신감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무한도전’ 최종 하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윤기만 디자이너 /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