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지원금 최대 26만4천원…60만원대 구입

'갤노트7' 지원금 최대 26만4천원…60만원대 구입

기사승인 2016-08-06 12:41:39

삼성전자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가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사전 판매에 돌입한 첫날부터 이통 3사가 최대 26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면서 소비자들은 60만원 후반대에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는 64GB 한가지 버전만 나왔는데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98만8천9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6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을 매겼다.

LG유플러스의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데이터 100'을 선택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실구매가 68만5천300원까지 내려간다.

월 6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5만8천원에 추가지원금을 더해 80만7천200원에 '갤럭시노트7'을 실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보다 적은 24만원대의 지원금을 매겼다.

SK텔레콤의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band 100'을 선택해 공시지원금 24만8천원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70만3천700원이다.

이용자가 많이 찾는 실속형 요금제인 월 6만원대의 'band 59'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13만7천원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 83만1천350원이 된다.

KT의 월 10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999'를 선택해 공시지원금 24만7천원과 추가지원금(3만7천원)을 더하면 실제 할부원금은 70만4천900원으로 떨어진다.

월 6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공시지원금 15만원과 추가지원금(2만2천500원)을 더해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 구매가는 81만6천400원이 된다.

공시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 약정)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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