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병원 2층 로비 갤러리에서 ‘아트앤프렌즈展 - 공공의료와 예술의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동부병원과 예술봉사단체인 '아트 앤 러브(ART & LOVE)'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인적인 치료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의료와 예술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출품된 다양한 회화 및 사진 작품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25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동부병원과 같이 공공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대다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이며, 이들은 곧 의료소외계층이자 문화소외계층이기도 하다”며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해 시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