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9월 경북 구미시에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59~109㎡ 주택형(전용면적 기준) 1260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 897가구, 일반분양 363가구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최대 강점은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도산초등학교와 구미여고가 있다. 도산초등학교 방향으로는 육교가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구미중·구미고도 500m 남짓 떨어져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뒷편으로 6만5000㎡ 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올레길과 금오랜드 등이 위치한 금오산까지는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낙동강체육공원도 멀지 않다. 종합경기장과 축구장·족구장·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도량동은 구미시의 도심 지역으로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상가·병원·학원·주민센터 등이 가깝다. 동아백화점 구미점·롯데마트·이마트 등도 이용하기 좋다.
도로교통망이 좋아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구미IC가 가깝다. 단지와 가까운 도량동에 북구미IC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도 멀지 않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구미1산업단지부터 현재 조성 중인 제5산업단지까지 총 5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LG디스플레이·LG전자 등 LG그룹 전자계열사와 삼성전자·도레이첨단소재 같은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는 3228개에 이르며, 2020년 제5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총 22만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64-4에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9월 중 구미시 광평동 60-3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