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1478억원 규모의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일대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이다.
두산건설과 GS건설이 이 사업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총 1991가구 중 995가구를 두산건설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착공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두산건설의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은 김해 주촌 선천지구(4979억원)와 시흥 대야 재개발 사업(2269억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28% 많은 1조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3분기 수주금액까지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