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원텍(회장 김종원)은 최근 홀뮴레이저 ‘홀인원30(Holinwon30)’에 대해 식품의약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홀뮴 레이저’는 절개효과와 응고효과를 모두 가진 2100nm 파장의 레이저로 에너지 특성상 효과적인 절개와 적은 열손상 등의 특성이 있다. 이는 주로 조직의 절개 용도로 사용되며 요추 추간판탈출증 등의 척추질환 치료에도 사용된다.
홀인원30의 홀뮴레이저는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조직은 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홀뮴레이저를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홀뮴레이저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는 확산이 잘 되지 않아 열로 인한 손상 부위도 좁다.
조직 침투깊이가 약 0.44mm로 조직의 절개 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효과적인 절개를 할 수 있어 최소침습척추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회사 “홀인원30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최소침습척추 수술에서 효과적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홀륨레이저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마취통증등 수술(Surgical) 분야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