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 일원에서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 규모다. 오산시에 속해있지만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오산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 진입이 수월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도 가깝다. 수도권고속철도(SRT),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호수공원이 조성 중으로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가까운 교육 시설로는 운천초, 운천중, 운천고와 시립어린이집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74㎡타입은 3베이, 84㎡타입은 4베이 평면을 선보였으며 드레스룸, 보조 주방,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어린이도서관, 시니어클럽, 육아정보사랑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며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 3채도 마련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1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3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