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시장, 떠오르는 강자 '고등어구이'

HMR 시장, 떠오르는 강자 '고등어구이'

기사승인 2016-08-22 20:24:14

[쿠키뉴스=이훈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구이식 생선메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노르웨이산 고등어구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손질된 노르웨이 고등어살의 낱개 포장 제품은 7월 하순(7/28~8/10) 기준 전년동기대비 82.8%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는 낱개 포장된 노르웨이 고등어도 7월 하순(6/28~7/22) 기준 전년동기대비 725%의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간편식 제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 하게 했다.

이들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간편식 고등어구이의 경우 대부분 노르웨이산이다. 이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르웨이 고등어는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제철인 9~10월에 어획된 후 선상에서 급속 냉동된다”며 “이러한 유통과정으로 지방이 풍부하고 풍부한 육즙이 보존되기 때문에 순살 고등어 형태인 간편식 제품으로 가공된 이후에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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