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우미·SK· 현대건설 '첫' 뉴스테이 단지 선보인다

올 가을 우미·SK· 현대건설 '첫' 뉴스테이 단지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6-08-31 14:18:05

올 하반기 우미·SK· 현대건설 등의 각 건설사들이 '첫' 뉴스테이 단지를 선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SK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9월~10월 충북혁신도시, 화성, 수원 등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맞통풍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가구)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SK건설은 9월 첫 뉴스테이 단지로 '신동탄 SK VIEW Park 3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화성시 기산1지구에 지하 2층 ~ 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올해 개통예정인 동탄~수서간 KTX 동탄역과, GTX(2021년 개통 예정),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특히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만큼 일반 분양아파트와 품질은 비슷하지만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특화서비스, 경쟁력 있는 임대료 책정 등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이거나 지역에 처음 진출할 때에는 지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특화상품 도입뿐만 아니라 임대료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사가 직접 시공 및 관리를 맡아 주택 품질이나 서비스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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