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출시

기사승인 2016-09-09 09:26:09

[쿠키뉴스=이훈 기자]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 (340 kW)이다. 최고 속도는 278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스템 토크는 71.4 Kg‧m이다. 4도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서 100 km/h도달까지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바퀴 전체에 토크가 전달되며 표준형인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언제나 안락함과 다이나믹함 간에 최적의 균형을 보장한다.

V6 가솔린 엔진 디커플러(decoupler)와 함께 전기 모터는 새로운 시대의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듈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 유압식의 이전 모델과는 달리, 전자 클러치 액츄에이터(ECA)에 의해 전기기계식으로 작동되는 신형 파나메라의 엔진 디커플러는 반응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다른 2세대 파나메라 모델에서처럼, 새로우면서도 매우 빠르며 효율적인 변속이 가능한 8단PDK(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바퀴 전체에 파워를 전달해준다.

전기 모터는 액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파워를 공급받는다. 배터리의 에너지 전력량(트렁크 바닥 아래 통합)이 9.4에서 14.1 kWh로 늘어났음에도 전체 무게에는 변함이 없다. 고압배터리는 230-V, 10-A 에서 완전 충전 시 5.8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드라이버가 파나메라에 표준형 3.6-kW 충전기 대신 옵션인 7.2 kW 탑재 충전기와 230-V, 32-A커넥션을 선택할 경우, 배터리 완충 시간은 3.6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충전 과정은 PCM 또는 포르쉐 카 커넥트 앱(스마트폰과 애플워치 용)의 타이머를 통해서도 시작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에는 보조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충전 중에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현재 주문 가능하며 국내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960만원부터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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