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동일토건은 오는 30일 송도국제도시 인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에 짓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면적 66~93㎡, 총 1180가구로 구성됐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다리만 건너면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되는 송도생활권 아파트다.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인 센트럴파크와는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코스트코 송도, 롯데몰 송도 등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송도 IC를 통해 사통팔달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인프라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북으로는 제1,2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인천발 KTX가 송도역에서 출발이 확정되면서 전국 어디든 2~3시간 안에 닿을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도 멀지 않았다.
단지가 속한 동춘동 도시개발지구 일대 160만㎡ 규모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주변생활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속한 동춘1지구 40만㎡, 동춘2지구 23만㎡, 옛 대우자판부지 53만㎡, 송도테마파크 49만㎡ 등에 주택 총 95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하는등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서 성장하고 있고 반도체기업인 중국 JCET스테츠칩팩이 송도에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갯벌 매립지에 조성된 송도와 달리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청량산과 봉재산이 이어진 자리에 위치한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지형이다.
단지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등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뒷편으로 약 11㎞에 이르는 연수둘레길이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송도국제도시 인프라를 공유하지만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돼 눈길을 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 원을 넘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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