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연진 기자] 서희건설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 경주시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이날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지진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였던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는 이 회장이 어릴 때 자란 곳이다. 이 회장은 경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기도 했다.
서희건설은 성금 외에도 지난 2005년 창단된 회사 봉사단인 '새둥지 봉사단'을 경주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사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등지에서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의 집을 고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천 년 고도 경주가 하루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고 경주시민이 안정을 찾도록 경북지역 출신 대표 건설사인 서희건설이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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