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김희정 기자] 경북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5회 예천참우축제’가 14~1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예천참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맛 기행 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예천참우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과 판매행사 등을 마련했다.
또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와 함께 개최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예천 친환경 고급육, 참우 떡갈비 등 다양한 제품의 전시·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는 40~50%, 비선호 부위인 후지 등은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돼지 수육 등의 축산물 시식행사도 마련해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현장에서 예천참우를 구입 후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참우 구이 터’를 운영해 예천참우를 맛보며 깊은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우병국 위원장은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참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예천참우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한우로 참깨성분이 함유된 전용사료로 키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 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