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68대 1로 마무리 됐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13~14일 5개군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에서 555실 모집에 5926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 첫날에만 3500여건이 몰리는 등 분위기가 뜨거웠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과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된다.
이중 스튜디오형의 전용면적 27㎡ 오피스텔은 미혼 1인 가구 등에 임대를 두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주거용 오피스텔인 전용면적 54㎡형은 그랑시티자이 소형 아파트에 몰린 인기의 반사이익을 받아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지역 내 소형 아파트 실수요까지 몰렸다.
지난 12~13일 진행됐던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의 청약은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순위에서만 청약통장 3만1738건이 접수됐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당첨자는 1회차 19일, 2회차 20일에 발표된다. 계약일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일은 18일이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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