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 씨가 장시호로 개명한 이유가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유진은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의 이름에 매력을 느껴 이름까지 똑같이 바꿀 만큼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보도했다.
이어 "금수저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부모의 능력을 과시하기 좋아하고 꽂히면 반드시 하고야 마는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 씨는 이모인 최순실 씨의 후광을 배경으로 여러 개의 스포츠마케팅 기획사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최순실 게이트의 실세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장 씨가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에 10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두고 운영하면서 774억 원을 모금한 미르·K스포츠재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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