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5%대 급등 글로벌 호재↑

[개장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5%대 급등 글로벌 호재↑

기사승인 2016-11-16 09:45:1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등 글로벌 호재에 힘입어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49포인트(0.84%) 오른 1984.02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가 0.29% 오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5%, 1.10% 상승마감 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IT, 통신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은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49달러(5.8%) 오른 45.81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56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3억원, 11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01%)과 전기가스(-0.02%), 금융(-0.35%), 은행(-0.20%)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04%)와 SK하이닉스(2.64%), 현대차(1.92%), 삼성물산(1.05%), NAVER(1.08%), 현대모비스(1.65%), 아모레퍼시픽(0.28%) 등은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0%)과 삼성생명(-0.88%), 신한지주(-0.78%), KT&G(-0.48%), 삼성화재(-0.68%), 하나금융지주(-0.88%), 고려아연(-0.2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5.38포인트(0.87%) 오른 622.81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억원, 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4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내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68%)과 카카오(4.34%), CJ E&M(1.44%), 메디톡스(0.41%), 바이로메드(1.52%), GS홈쇼핑(0.62%), 파라다이스(0.40%), 컴투스(1.21%) 등은 상승하고 있고 코미팜(-0.62%)과 로엔(-1.08%), CJ오쇼핑(-0.06%), 솔브레인(-0.33%), 클리오(-0.49%), 서부T&D(-0.5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68.0원에 출발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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