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센터 전용 드론’ 개발 추진

CJ대한통운, ‘물류센터 전용 드론’ 개발 추진

기사승인 2016-12-02 09:34:46

[쿠키뉴스=이훈 기자] CJ대한통운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동국대), 유비드론과 손잡고 물류센터 전용 드론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물류센터 전용 드론’은 경로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전에 학습한 물류센터 내 경로를 사람의 조종 없이도 자율 비행할 수 있다.

또 물류센터 곳곳에 위치한 화물의 유통기한, 화물종류 등의 재고 정보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해 제어관리 PC로 전송할 수 있다. 재고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절감될 뿐만 아니라 그간 작업자가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2m 이상 고층 랙(Rack: 물품 적재용 선반)에 위치한 화물의 정보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물류센터에서 실물 확인은 작업자가 재고위치로 직접 이동해 파악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할경우 물류센터 재고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이 드론을 내년 상반기 실제 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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