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박근혜퇴진비상국민퇴진행동은 3일 퇴진에 관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자정부터 1877-8805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진행한 투표는 3일 오후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구글로도 이용 가능하다.
문항은 두 가지다. 첫번째 문항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즉각 퇴진 / 내년 4월 이후 퇴진)'이다. 두번째는 '새누리당이 '탄핵반대-내년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찬성 / 반대)'이다.
이 단체는 이날 촛불집회에서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대통령과 국회가 퇴진 일정을 정하기 힘들다면 시민이 정해주자"며 지난 2일 자정부터 모바일로 국민투표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이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