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7차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5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9월29일과 10월28일에 공고된 7차 공모 및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사업을 시행할 우선협상대상자다.
7차 공모에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상 임대의무기간은 8년이나 임대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무이자 할부기간을 1년 연장해 임대기간 연장을 유도했다.
또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주거서비스 인증 심사기준을 공모지침의 평가요소에 반영해 인증제도 조기정착과 주거서비스 품질향상도 이끌었다.
협동조합형 뉴스테이는 공익성을 추구하고 영리를 최소화하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와 지속가능한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뉴스테이 사업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유형이다.
기존 뉴스테이 공모사업과 사업방식은 유사하나 협동조합이 리츠의 출자자로 참여해 입주완료 시점까지 입주민이 조합원이 되는 입주민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컨소시엄(김해율하2 A-2), 금호산업콘소시엄(서울양원 C-3), 우미건설컨소시엄(파주운정 A-15), 더함컨소시엄(고양지축 B-7, 남양주별내 A1-5)이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