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수소택시 달린다'…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

'울산에서 수소택시 달린다'…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

기사승인 2016-12-12 15:18:28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시범사업이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다.

환경부,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는 13일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우선 울산지역 수소택시 1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택시 사업자가 차량 유지 및 운행을 담당하며 수소전기차 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수소전기차는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것이 가능해 수소택시를 통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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