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인상 ‘약보합’…코스닥, 외인 ‘사자’ 6일 연속↑

[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인상 ‘약보합’…코스닥, 외인 ‘사자’ 6일 연속↑

기사승인 2016-12-15 17:12:57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의 금리인상 결정에 2030선에서 약보합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전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소폭 내린 2036.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FOMC 금리인상 결정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이후 금리인상 선반영 평가와 시장 예상범위 내 금리인상 제시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기관과 외국인이 장 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약보합 마쳤다. 거래대금은 전거래일보다 2000억원 빠진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06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9억원, 53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27%)과 의약품(0.96%), 철강금속(0.13%), 기계(0.62%), 의료정밀(2.33%), 유통(0.59%), 건설(0.59%) 등은 강세로 마쳤고 비금속광물(-0.04%)과 전기전자(-0.65%), 운수장비(-0.43%), 운수창고(-0.31%), 금융(-0.50%)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NAVER(0.13%)와 삼성물산(0.39%), SK텔레콤(0.22%), LG화학(2.43%), SK이노베이션(0.65%), LG생활건강(1.62%), 롯데케미칼(1.87%)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1.01%)와 SK하이닉스(-0.55%), 현대차(-1.05%), 한국전력(-0.22%), 현대모비스(-0.3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14포인트(1.33%) 오른 620.61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7일 이후 6.9% 급등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와 IT부품주의 상승세로 1%대 강세로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 홀로 4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10%)와 인터넷(-0.4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34%)과 CJ E&M(3.43%), 코미팜(0.29%), 로엔(0.41%), SK머티리얼즈(1.69%), 바이로메드(1.90%), 에스에프에이(1.57%), GS홈쇼핑(0.41%) 등은 올랐고 카카오(-0.76%)와 메디톡스(-1.75%), 컴투스(-0.90%), 휴젤(-3.25%), 원익IPS(-1.03%), 씨젠(-0.15%) 등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178.5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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