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감귤, 딸기 등 겨울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늘 16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감귤, 사과 등 겨울철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과 딸기, 참나물 등 시설재배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특히 시설재배의 경우 시설 내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농약을 과다 사용할 우려가 있어 시설재배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검사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겨울철 다소비 농산물 26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상추 등 4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압류‧폐기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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