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정흥채)와 함께 지난 24일 ‘들꽃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설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위안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우먼 김세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임꺽정으로 유명한 탤런트 정흥채씨를 비롯해 가수 초연, 뮤지컬 배우 최령 등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극단 민들레가 공동 제작해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에 출연 예정인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춤과 노래를 통해 실제 공연과 흡사한 무대를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갈채를 받았다.
정흥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병원에서 설날을 맞이할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됐으면 싶다”며 “음악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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