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던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됐다. 25일 기획재정부(장곤 유일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2017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밖에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재정정보원, 한양진흥재단 등 13개 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에 비교해 11개가 늘어난 332개 기관(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89개, 기타공공기관 208개)이 공공기관 운영법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경영평가 대상이지만, 기타공공기관은 경영공시 등 최소한의 의무만 수행하면 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에 대한 변경 지정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md594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