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골프 마케팅·유통 기업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이 ‘YG스포츠’로 사명을 변경했다.

‘YG스포츠’는 사명 변경을 통해 YG 계열사들간의 브랜드 일원화를 꾀하고 스포츠 부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G스포츠는 천재 골퍼 김효주 선수의 소속사로,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과 프로골프대회 대행 사업, 온라인 골프 쇼핑몰 세이골프를 포함한 골프용품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골프 전문 마케팅 기업이다. YG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5년 3월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이후, 골프 비즈니스 진출에 주력해왔다.

YG스포츠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 진출해있는 사업체 간의 브랜드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골프를 포함한 타 종목 스포츠 비즈니스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YG는 기존에 보유한 체계적인 육성 관리 시스템을 골프에 접목시켜 차세대 스타 발굴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YG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골프 전문 기업에서 스포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YG스포츠의 강영환 대표이사는 “성공적으로 골프 비즈니스에 안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명 변경은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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