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디셈버 멤버 윤혁(31·사진 오른쪽)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윤혁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혁은 지난 5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논현동 일대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던 도중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윤혁은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번엔 술은 마시지 않은 채 가족들과 동승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혁은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친형 명의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혁은 경찰서에서 2시간 남짓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윤혁을 무면허 운전 혐의 하나로 입건했는데,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룹 디셈버는 2009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지난해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