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W가 테이와 협업한 신곡을 발표한다.

그룹 W는 다음달 10일 새로운 EP앨범 발매에 앞서 가수 테이와 함께한 노래 ‘일격’(一擊)을 오는 10일 선공개한다.

다음달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은 그동안 W가 보여줬던 앨범과는 다르게 다양한 색을 지닌 가수들이 협업 형식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테이가 참여한 ‘일격’은 거친 록앤롤 음악으로 전반부의 기타 사운드를 통해 60년대 서프록 음악이 지닌 향수를 느끼게 한다. 후반부에는 현재의 흐름에 맞춘 전자음악으로 W만의 새로운 록앤롤을 표현했다.

W는 리더 배영준과 한재원, 김상훈이 모여 지난 1999년 결성한 그룹으로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실험적인 팝 음악부터 대중적인 작품으로 마니아를 형성했다.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그룹부문 올해의 가수상, 최우수 팝 앨범상, 2007년 경향신문&가슴네트워크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노래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 SK 브로드밴드 광고 배경음악 ‘알피지 샤인’(R.P.G Shine)이 쓰이면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W와 테이가 함께한 선공개곡 ‘일격’은 오는 1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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