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신혼생활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부분이 담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설거지 등 가사분담을 두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은 집안일 스트레스는 주로 자신의 몫이었다며 “나는 그걸 혼자 떠안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재현은 “나도 집안일을 돕고 있는데 그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행복하려고 결혼한 건데 ‘이 사람은 왜 이렇게 힘들어 하나’라고 생각했다”며, “결혼은 원래 행복한 거다”고 말했다.
이 말에 구혜선은 호탕하게 웃으며 “행복하기 위해서 한 일이지만 행복할 일만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나는 자기의 말에 반문을 하지만 다 납득하고 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고, 이에 안재현은 “고맙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신혼생활 이야기를 그린 tvN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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