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2016년도 성평등기금 결산 및 2017년도 성평등기금 선정심의를 위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정책 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 기금으로 그 동안 여성의 인권과 능력개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으며 우수하고 능력 있는 여성인력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성평등기금 조성액은 34억7,100여만원으로
지난해 말 발생한 이자수익 9,200만원을 12개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고양시 곳곳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여성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금의 적합성 ▲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 서류심사 및 신청 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을 거쳐 고양시 성평등위원회 위원 8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2개
사업이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맞도록 선정단체 실무자 기금사업 세부지침 교육 및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올바른 예산집행과 사업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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