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를 신청 업체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에 따라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신청시 제출하는 인체적용시험 자료와 관련해 시험계획 단계부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추후 불인정되는 사례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해서는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가장 중요하며,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이 막대해 개발자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선정 및 제외기준 ▲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기간 ▲기능성 평가지표 ▲측정 주기 등이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 검토 지원으로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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