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7-02-22 11:35:43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를 열고, 오는 23일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주병원 마음건강센터는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건강 종합대책 등 정신건강 정책흐름에 맞춰 개소한 시설로써, 중부권(대전‧충청‧세종)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특성별 정신건강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정신병원(공주병원)으로서 축적된 임상경험과 중부권 정신건강사업 연계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마음건강센터에서는 우선 자살예방생명존중우울예방 등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예방을 지원한다. 또 아동정서행동문제, 성인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을 위한 마음건강검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상담을 수행한다. 아울러 심리지원과 조기개입 강화를 위한 마음건강캠프 등을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23일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교육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하여 국립공주병원 마음건강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김영훈 국립공주병원장은 “마음건강센터의 개소는 정부의 정신건강 종합대책의 구체적 실행을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대국민 정신건강 통합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접근성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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