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저출산‧고령화 대응 위한 한‧일 포럼 개최

보사연, 저출산‧고령화 대응 위한 한‧일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02-22 14:42:36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오는 23일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차 한·일 사회정책 정례포럼: 저출산 고령화의 충격과 대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 중 저출산·인구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현실을 진단하고, 장기간 많은 정책적 실험을 해왔던 일본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사연과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총 5개 세션, 11편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개별 세션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상호 보사연 원장이 한국 저출산 문제의 현황과 정책과제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모리타 아키라 원장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도시와 지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 1의 주제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정책’으로 김미곤 보사연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삼식 보사연 박사가 “한·일 간 인구격차와 수렴화”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스즈키 토오루 박사가 ‘동북아의 인구변동: 장기적 시각’ ▲동 연구소 카츠마타 유키코 박사가 ‘일본 저출산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생애주기별 가족형성과 근로’를 주제로 원종욱 보사연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윤정 보사연 박사가 ‘생애주기별 한국 여성의 결혼·출산·근로 행태 변화’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스가 케이타 박사가 ‘일본의 가족형성과 여성의 취업’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3의 주제는 ‘장수사회의 현황과 과제’로 김남순 보사연 박사가 좌장을 맡고 ▲김동진 보사연 박사가 ‘한국노인의 건강불평등 현황과 과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하야시 레이코 박사가 ‘건강수준·사망률의 한일비교’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주제로 정경희 보사연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윤경 보사연 박사가 ‘한국 장기요양보험 10년의 성과와 과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코지마 카츠히사 박사가 ‘일본개호제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보사연은 “이번 포럼의 발제 및 토론 내용은 지금까지 시행되어 왔던 양국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평가하고,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사안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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