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사회적기업 고충·애로 청취 현장회의 개최

국민권익위, 사회적기업 고충·애로 청취 현장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03-06 22:32:20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이 사회적기업의 고충과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 장관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6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회적기업의 고충과 애로를 청취하는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인의 권익보호 및 기업지원활동촉진을 위해 열린 이날 현장회의에는 사회적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여, 기업경영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간 협업하는 정부3.0의 취지에 따라 중소기업청, 사회적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여성가족부, 고용노동청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정책의 개선 방향을 집중토론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국민권익위는 “사회적기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가능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겠다”며 “그 외 민원사항은 기업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최단 기일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기업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는 ‘기업 옴부즈만 현장회의’를 통해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다. 한편 매월 개최하고 있는 기업 옴부즈만 현장회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국민권익위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md549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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