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 간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문화를 통해 보는 외국인환자 이해하기’ 등 자료집 3종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의료문화를 통해 보는 외국인환자 이해하기 ▲외국인환자 진료를 위한 외국어 서식집 Part 1,2 ▲사례로 보는 외국인환자 상담 실무 등이다.
‘의료문화를 통해 보는 외국인환자 이해하기’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의 의료와 관련된 문화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친화적 진료환경을 마련하고자 알기 쉽게 제작됐다.
‘외국인환자 진료를 위한 외국어 서식집 Part 1,2’는 외국인환자에게 주로 쓰이는 검사 및 시술을 중심으로 진료·치료·입원 등에 관한 지침 및 정의 설명 등 한국의료 이용 편의를 위한 34종의 서식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례로 보는 외국인환자 상담 실무’는 한국의료 정보 제공 및 외국인환자가 한국의료 이용함에 있어 생기게 되는 의문점 등 각종 문의사항들을 모은 책이다.
진흥원은 “이번 자료집이 외국인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료 편익 향상 및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기관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집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지역의료관광센터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며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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