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사진)는 호남권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 광주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소통·협업하는 정부3.0의 정책 방향에 따라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기업인 등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민원 상담서비스다.
이날 이동신문고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17 호남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상 고충 등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동신문고에서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세금, 금융, 법무 등에 대해 상담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건의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신문고 민원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단순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별도의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신문고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d594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