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사진)는 오는 16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동 소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부 3.0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따라 주거취약 계층이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매년 4회 이상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동신문고는 입주한지 20년이 넘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생활불편, 주거환경 개선, 복지향상 등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 동구(안심1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한다. 이동신문고에서는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취약계층 생활안정, 기초생활수급자 복지 지원 등이며, 전문 조사관과 1대1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을 권고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지내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고충을 듣고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임차인 대상 이동신문고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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