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나선다

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나선다

기사승인 2017-03-15 09:11:04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사진)는 새학기를 맞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습관을 고치고자 하는 여성 청소년(만 13~19세)을 위해 4월 1~8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 소재) 치유캠프를 실시한다.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유캠프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1차례 늘어난 5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청소년 오는 27일까지 드림마을(063-323-2287) 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없이 1388)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기간에 따라 식대보조금(5~15만원)을 부담하고, 차상위계층 이하는 무료다.

   2014년 8월 개원한 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의 청소년들에게 과의존 정도에 따라 개인 및 집단 심층상담, 대안활동과 체험활동,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종합적·전문적 기숙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이 악기 배우기, 역할극,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외 다른 활동에 흥미와 재미는 느끼도록 유도한다. 또한 부모상담 및 교육, 가족캠프 등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 드림마을 치유캠프는 총 14회 걸쳐 420여명의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여성 청소년 대상 치유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성별 특성이 반영된 운영프로그램제공함으로써 남녀 청소년 모두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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