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JW중외제약은 1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날 주총 후 이사회를 열고 신영섭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진·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재무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연구개발(R&D) 역량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임으로 JW중외제약은 이경하-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JW중외제약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674억6500만원, 영업이익 203억31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42억원 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 JW중외제약은 보통주 1주당 250원(시가배당율 0.51%) 등의 내용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선 등을 의결했다.
17일 JW신약도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백승호(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JW신약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김진환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에 전념하게 된다.
주주총회 결과 JW신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33억8400만원, 영업이익 66억8200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99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60원(시가배당율 0.78%)을 의결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