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신경과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뇌졸중 치료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경색 급성기 치료 분야에 있어 급성기 재관류 치료, 뇌졸중 집중치료실, 응급의료체계와 질향상을 위한 학회의 제언 등 효율적이고 질적인 치료 방안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5월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으로 국가 중앙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논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심포지엄 세부 내용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 백장현 전문의는 ‘재관류치료의 필요성과 질 관련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이경복 교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유용성과 효율적 운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학과 이유진 전문의는 ‘뇌졸중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현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인 허지회 연세의대 교수는 ‘뇌졸중치료 질향상을 위한 학회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강민규 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5월 시행 예정인 이 법률을 소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이 제시해야 할 뇌졸중 급성기 치료의 표준과 기준을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간 의료 분야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국가 중앙 공공병원의 역할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