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당 쇄신을 약속했다.

홍 전 도시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한국 보수주의는 신보수주의로 나가야 한다”며 “지난 정권으로 끝난 구보수주의는 기득권에 안주하고 특권의식에 젖어 부패보수, 무능보수로 끝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수주의는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창의성을 존중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반체재 집단의 발호를 제압해 사회질설를 확립함으로써 선진사회를 이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도시자는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서민복지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 평등사회를 추구함을서 한국사회가 선진사회 대열에 올라 설 수 있게 하는 이념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전 지사는 인사 일부를 '패션 좌파'라고 규정하며 맹렬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홍 전 지사는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유학 가서 그럴듯한 학위 하나 따와 세습으로 지역구 물려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 코스프레 하는 패션 좌파들이 한국 정치권에 참 많다"며 "국민이 이들의 행각을 알도록 해 다음 선거에서는 반드시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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