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1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건강한 환경으로 사람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민간 환경단체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8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기념식, 결의문 낭독, 환경사랑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자연의 두드림(바르게 난타) 공연, 문경 돌리네 습지를 국가습지 및 람사르 습지지정을 위해 제작한(도비) 홍보 동영상 상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결의문 낭독, 환경사랑 퍼포먼스,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어린이 환경사랑 백일장 수상작 전시, 문경돌리네 습지 사진 전시가 마련됐고, 경북자연사랑연합회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소박한 밥상으로 그릇은 비우고 환경을 채우는 주먹밥 만들기 체험, 초록의 꿈! 착한 농부들이 제공하는 특산물 체험 행사장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미세먼지 종합대책’등 중앙정부의 환경과 관련된 시책들을 꼼꼼히 살펴 도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정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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