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천=김희정 기자] 미래형자동차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부품경량화기술센터가 2일 경북 영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경량화소재 거점기관의 역할을 한다.
이날 센터 준공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도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도내 4개 자동차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차세대 차량 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소재 열특성 이미지분석 시스템, 미세표면 3D 입체분석기, 극고온환경 내구검증 시스템, 동시다축 4채널하중비틀림 제어시스템 등 4종의 장비가 운영 중이다.
앞으로 복합 경량소재의 급속내열성 및 자동충격 내구성 성능평가기, 차체구조 물성검증용낙하 충격시험기 등 5종이 더 구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부품경량화기술센터 준공과 함께 IT기술지원센터, 시스템기술지원센터, 감성기술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해 기업지원을 통한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재의 경량화가 중요하다”며 “부품경량화기술센터를 통한 자동차·항공·철도 등 소재개발을 가속화해 경북이 소재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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