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감사원이 4대강 사업의 정책결정 과정부터 계획 수립, 건설공사와 수질 등 사후관리 점검 뿐 아니라 성과분석도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2일 청와대의 정책감사 지시에 이어 이틀 뒤 환경단체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하자 사전조사를 실시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제출받았다.
이에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보의 안전성과 수질 사후 관리, 후속조치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은 지난 2011년 1차 감사 때는 별 문제 없다고 총평했지만 2013년 1월 총제적 부실이라고 결론 내린 데 이어 그해 7월 3차 감사 결과 발표 때는 한반도 대운하를 염두에 둔 사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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