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배종윤 기자] 전북 장수군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5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장수군에서는 한영희 부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한 양성빈 도의원, 유기홍 장수군의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가예산 확보 및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이행을 논의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장수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추진’, ‘말산업 특구지원’,‘천천~장수IC 간 연결도로 개설’,‘장계~장수간 국도 19호선 개량‘ 사업 등 6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중점적으로 논의된 장수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에 포함하도록 언급한 점, 역사의 재정립과 영호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장수군을 중심으로 여당과 긴밀한 공조체계가 이뤄져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한영희 부군수는 “문재인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과 살기좋은 농산어촌만들기를 약속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장수군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시기를바라며, 장수군 또한 새정부 정책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으로정부와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도당 위원장은 “장수가야 유적을 중심으로 영남지역과 광역적 협력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장수군과 당정간 협력을 통해 적극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jy111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