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6월 세째주 휴일인 18일 전북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른 태양에 달궈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전역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를 보인 가운데 무주가 34.3도까지 치솟았다.
무주 다음으로는 진안 동향이 33.3도로 그 뒤를 이었고, 남원 33.2도, 장수 32.8도, 완주와 순창이 32.3도, 임실 32.1도, 익산 31.9도 등을 나타냈다.
또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진안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면서 도내는 전주와 정읍, 익산, 무주, 완주, 남원, 임실 등 도내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라며 "이날 밤과 이튿날인 19일 새벽 도내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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