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온다… 8월 15일 첫 내한 공연 확정

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온다… 8월 15일 첫 내한 공연 확정

기사승인 2017-06-20 09:45:43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는 8월 한국에 온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신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 

1993년 미국 플로리다 태생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다. 2013년 싱글 앨범 '더 웨이'(The Way)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안착,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와 함께 미국 내에서만 백만 장 이상 판매됐고, 그 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으로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2016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탁월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 역량을 겸비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수많은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아티스트"라며 "지난 달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다. 이번 컬처프로젝트는 세계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진면목을 국내 팬들이 처음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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