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수욕장·자연휴양림 먹는 물 ‘안전’

경북 해수욕장·자연휴양림 먹는 물 ‘안전’

기사승인 2017-06-22 12:13:59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의 먹는 물 안전점검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에 대한 먹는 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포항시 등 4개 시·군의 25개 지정해수욕장과 15개 시·군의 17개 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음수대 61곳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한 해수욕장 조기개장과 휴양림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서둘러 진행됐다.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등 위생관리상 중요한 13개 먹는 물 기준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임을 검증했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도민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연구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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